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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사적

사적 제381호. 여수 충민사 (麗水 忠愍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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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날짜

 2020년 1월 2일

 

▶만난 곳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 1828

 

▶방문 방법

 전라선 여수엑스포역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입니다.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사적 제381호. 여수 충민사 (麗水 忠愍祠)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333603810000 )

 

충무공 이순신,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은 임진왜란 때 목포, 노량, 당포, 한산도, 부산포, 명량 해전에서 왜적을 무찔러 우리의 바다를 지켰고, 선조 31년(1598) 노량에서 도망가는 왜적을 무찌르던 중 적의 총탄에 맞아 전사하였다. 글에도 재주가 있어 『난중일기』와 같은 뛰어난 작품을 남겼으며 전쟁터에서 읊은 시조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좋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의민공 이억기(1561∼1597)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당항포, 한산도, 안골포, 부산포 등에서 왜적을 크게 무찔렀다. 이순신 장군이 감옥에 갇히자 이항복·김명원들과 함께 무죄를 주장했으며,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칠천량 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충현공 안홍국(?∼1597)은 임진왜란 때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따라갔으며 이순신 장군의 밑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그 뒤 정유재란 때 안골포 해전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하였다.

이 사당은 선조 34년(1601) 나라를 위한 세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영의정 이항복이 임금께 청하여 통제사 이시언이 세웠다. 고종 5년(1868) 서원철폐령에 따라 폐지하였다가, 고종 10년(1873)에 다시 세운 뜻 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