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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903호. 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 (靑磁 象嵌梅鳥竹文 梅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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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곳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3층. 조각·공예관 도자공예·청자실 상설전시 ( 관련 정보 )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답사 포인트 
▷매화, 대나무, 학을 흑백상감한 청자 매병입니다.

▷회화적인 표현이 뛰어납니다.

▶답사 후기
▷낭창낭창 흔들리는 대나무, 새하얀 매화, 부리를 내밀고 날개 젓는 학이 인상적입니다. 도자기이면서 그림이네요. 


보물 제903호. 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 (靑磁 象嵌梅鳥竹文 梅甁)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1109030000 )

 

고려시대의 만들어진 청자 매병으로 높이 38.9㎝, 아가리 지름 5.1㎝, 밑지름 15.6㎝이다.

어깨에서 팽배하게 벌어졌다가 몸통 아래에서 좁혀져 세워진 몸체와 각이 진 아가리가 달린 전형적인 고려 매병이다. 목은 낮고 잘룩하여 작고 낮은 아가리와 조화를 이룬다. 흑백상감 기법으로 몸통의 앞·뒷면에 가는 줄기의 매화와 대나무를 큼직하게 배치하고, 그 사이에 날아오르는 새와 학, 풀을 회화적으로 나타냈다. 병의 표면은 담청록의 맑은 빛깔로 투명하며, 미세하게 갈라진 빙렬이 전면에 나타난다.

회화적인 매(梅), 조(鳥), 죽(竹)의 상감무늬와 맑은 청자유가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