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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345호. 백자 상감모란문 매병 (白磁 象嵌牡丹文 梅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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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곳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3층. 조각·공예관 도자공예·청자실 상설전시 ( 관련 정보 )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답사 포인트 
▷모란, 갈대, 버드나무를 상감한 고려시대의 백자 매병입니다.

▷몸체를 여섯 개의 골로 나누고, 각 면에 기다란 능화창(마름모 모양의 굴곡이 있는 창) 형태로 청자 흙을 매우고 그 위에 모란, 갈대, 버드나무를 붉은 자토와 흰 백토로 상감했습니다.

▷매병의 어깨와 밑에 연꽃잎 무늬를 청자 흙으로 상감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빙렬이 있습니다.

▶답사 후기
▷청자실에 있는 고려 백자입니다. 백자를 주로 하여 청자 흙으로 상감한 점이 재밌습니다.


보물 제345호. 백자 상감모란문 매병 (白磁 象嵌牡丹文 梅甁)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1103450000 )

 

백자 상감모란문 매병(白磁 象嵌牡丹文 梅甁)은 고려시대 만들어진 백자 매병으로 높이 29.2㎝, 몸 지름 18.7㎝이다.

각 있게 세워진 두툼한 아가리와 팽배한 어깨 선은 몸체를 지나 밑부분까지 사선으로 줄어들어, 중국 북송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몸체는 참외 모양으로 6등분해서 세로로 골을 만들었으며, 각 면에는 마름모 모양의 선을 상감으로 처리하였다. 그 안에는 청자 태토로 메꾸고 붉은색 자토와 흰색 백토로 모란, 갈대, 버들이 늘어져 있는 그늘에서 물새가 거니는 모습, 연꽃 등을 상감 처리하였다.

아가리 가장자리와 굽 둘레는 연꽃 잎을 도드라지게 돌렸고, 다시 청자 태토로 상감하여 백자에 청자 태토를 적절히 이용한 특이한 문양 효과를 내었다.

고려 청자와 백자를 하나로 혼합하여 완성한 희귀한 도자기로,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중요한 작품이다.


▶아래부터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3층. 조각·공예관 도자공예·청자실 상설전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물 제345호. 백자 상감모란문 매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