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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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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79호. 분청사기 박지연화어문 편병 (粉靑沙器 剝地蓮花魚文 扁甁)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 관련 정보 ) 2019년 7월 5일 2019년 12월 25일 가능 ▶답사 포인트 ▷박지기법으로 연꽃과 물고기를 표현한 조선 전기 분청사기 편병 ※박지기법(剝地技法): 땅(地)을 벗긴다는(剝) 이름처럼, 하얀 흙을 전체적으로 펴바른 후 무늬로 남길 부분을 제외한 영역의 흙만 긁어내는 기법 ※편병(扁甁): 한자로는 작은(扁) 병(甁)이지만, 보통 자라 모양으로 만든 병을 일컫는다. ▷높이 22.5㎝, 아가리 지름 5.2㎝, 바닥 지름 8.6㎝ ▷아가리 밑의 어깨 부분을 국화꽃잎 같은 무늬로 둘렀습니다. ▷넓은 앞면·뒷면과 측면을 구획지어 무늬를 그렸습니다. 앞면 연잎 아래에 물고기가 보입니다. ▷유사한 모습의 분청사기 편병인 '보물 제1456..
국보 제210호. 감지은니 불공견삭신변진언경 권13 (紺紙銀泥 不空羂索紳變眞言經 卷十三)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삼성미술관 Leeum ( 관련 정보 ) 2019년 10월 9일 가능 ▶답사 포인트 ▷검푸른 종이에 은가루로 적은 불공견삭신변진언경의 13번째 권입니다. ※불공견삭신변진언경: 불공견삭관음보살의 신비로운 변화를 통하여 여러가지 진언, 염송법, 만다라 등을 설법하는 경전. ※불공견삭관음(不空羂索觀音): 관세음보살이 변화한 모습 중 하나.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원이 헛되지 않도록(불공 不空)' 아무리 극악한 중생일지라도 '밧줄로 짠 올가미(견삭 羂索)'로 구제하는 '관음'. ▷가로 905cm, 세로 30.4cm ▷불공견삭신변진언경은 총 30권이며, 제13권에는 제20품 '보편심인진언출세간품'과 제21품 '보편심인진언세간품'이 실려있습니다. ▷제20품: 보편심인진언을 외..
국보 제234호.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紺紙銀泥 妙法蓮華經)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삼성미술관 Leeum ( 관련 정보 ) 2019년 9월 25일 가능 ▶답사 포인트 ▷검푸른 종이에 은가루로 적은 묘법연화경입니다. ※묘법연화경: 법화경.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경전. 천태종의 근본경전. ▷7권 7첩의 완질본입니다. ▷7권 끝부분에 조성 연대와 발원자를 알 수 있는 사성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330년(고려 충숙왕 17) 홍산군 호장 이신기가 아버지의 장수와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조성하였습니다. ▷법화경을 직접 옮겨 쓴 사경 중 비교적 만들어진 연대가 빠르며 7권이 모두 갖추어진 완질본이란 점에서 가치 있습니다. ▶답사 후기 ▷권 별로 표지의 보상화문이 다른 점이 재밌습니다. 직접 손으로 그렸다는 것을 알..
국보 제218호. 아미타삼존도 (阿彌陀三尊圖)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삼성미술관 Leeum ( 관련 정보 ) 2019년 9월 25일 가능 ▶답사 포인트 ▷우측에 선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곁을 지키는 아미타삼존도입니다. ▷아미타삼존도는 보통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이 협시되기에 지장보살이 세지보살을 대신한 점이 특이합니다. ▷가로 51cm, 세로 110cm ▷아미타불: 붉은 바탕에 금니로 원형의 당초문을 그린 화려한 가사를 입었습니다. 머리의 계주에서 빛을 내어 그림 좌측 하단의 자그마한 극락왕생한 사람을 비춥니다. ▷관음보살: 화려한 보관을 쓰고 고운 의상을 입었습니다. 몸을 숙이며 극락왕생한 사람에게 연화대좌를 내밉니다. ▷지장보살: 파릇한 민머리를 하고 손바닥 위에 보주를 올렸습니다. ▷극락세..
국보 제213호. 금동탑 (金銅塔)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삼성미술관 Leeum ( 관련 정보 ) 2019년 9월 25일 가능 ▶답사 포인트 ▷법당 내에 모셔둔 사리탑으로 추측되는 금동탑입니다. ▷높이 155cm로 알려진 금동탑 중 규모가 큰 편입니다. ▷2층 기단 5층 탑신이 올라가 있으나, 기단과 각 층의 체감율을 감안하면 원래는 7층 정도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단 위에 난간을 두르고, 1층 탑신에는 출입문과 기둥을 두르며 지붕을 얹는 등 목조건축의 양식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2~5층의 탑신에 불상을 새겼습니다. ▷지붕의 모서리에 풍탁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10~11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충청남도 논산의 개태사지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합니다. ▶답사 후기..
국보 제146호. 전 논산 청동방울 일괄 (傳 論山 靑銅鈴 一括)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삼성미술관 Leeum ( 관련 정보 ) 2019년 9월 25일 가능 ▶답사 포인트 ▷충청남도 논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는 청동기시대에 의식을 행할 때 사용한 청동방울 7점 ▷7점: 팔각형 별 모양의 팔주령 2점, 포탄 모양의 간두령 2점, 아령 모양의 쌍두령 2점, X자 모양의 조합식쌍두령 1점 ▷청동기의 주조기술과 신앙 및 의식을 엿볼 수 있는 유물 ▷처음 국보 지정 당시에는 출토지가 다르게 알려져 '강원도 출토 일괄유물'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나, 숭실대학교 박물관 소장 '국보 제141호. 정문경'과 함께 충청남도 논산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지며 정정되었습니다. ▶답사 후기 ▷방울 소리를 낸다는 하나의 목적을 두고 다양한 모양새의 방울을 제작하여 사용했..
국보 제140호. 나전 화문 동경 (螺鈿 花文 銅鏡)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삼성미술관 Leeum ( 관련 정보 ) 2019년 9월 25일 가능 ▶답사 포인트 ▷나전 기법으로 꽃무늬를 장식한 구리거울입니다. ※나전기법: 자개를 옻칠한 공예품에 박아넣거나 붙여 장식하는 공예 기법 ※자개: 광채가 나는 조개 껍데기를 썰어 낸 조각 ▷가야 지역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꽃잎은 붉은 호박으로, 문양 사이는 푸른 옥(혹은 터키석)으로 장식했습니다. ▷모란무늬 외에도 사자와 새 무늬 장식을 더하였습니다. ▷일본 나라시의 동대사 정창원 소장 나전거울과 유사하여 8~10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답사 후기 ▷한가득 장식한 꽃무늬가 화려합니다. 입수경위와 출토 상황이 명확하지 않은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삼성미술관 Leeum, 2019년..
국보 제138호.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 (傳 高靈 金冠 및 裝身具 一括)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삼성미술관 Leeum ( 관련 정보 ) 2019년 9월 25일 가능 ▶답사 포인트 ▷대가야의 옛지역인 경상북도 고령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금관과 장신구 일괄입니다. 가야 금관으로 생각됩니다. ▷금관: 머리에 두르는 넓은 띠 위에 4개의 풀꽃 모양 장식이 꽂혀 있습니다. 띠 위에 달린 굽은 옥들은 출토 후에 단 것이라고 합니다. ▷장신구 일괄: 다양한 형태의 부속품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어디에 사용된 것인지 상상해 봅시다. ▶답사 후기 ▷화려하지만 수수한 느낌의 금관입니다. 정식 조사 하에 출토되지 않아 유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삼성미술관 Leeum, 2019년 9월 25일 촬영 사진
국보 제137-1호.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 - 검 및 칼집 부속 (大邱 飛山洞 靑銅器 一括 - 劍 및 劍鞘附屬)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삼성미술관 Leeum ( 관련 정보 ) 2019년 9월 25일 가능 ▶답사 포인트 ▷1956년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 있는 초기철기시대 무덤유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가는 형태의 동검(세형동검 細形銅劍) 입니다. ▷칼자루 끝을 물새 두 마리가 머리를 돌리고 서로 바라보는 모습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러한 동물 장식에서 유라시아 스텝지역의 초기철기시대 문화를 통칭하는 스키토-시베리아 유형과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세형동검 외에도 칼자루 장신구, 칼집부속구, 칼끝 장신구, 기타 파편 등이 함께 발견되어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답사 후기 ▷날렵하면서도 낭창낭창할듯한 모습이 멋집니다. 세형동검과 함께 국보 제137-1호로 지정된 칼집 부속은 전시되어..
국보 제136호. 금동 용두보당 (金銅 龍頭寶幢)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삼성미술관 Leeum ( 관련 정보 ) 2019년 9월 25일 가능 ▶답사 포인트 ▷용머리 장식을 한 보물처럼 귀한 당간입니다. ※당간(幢竿): 깃발(幢)을 다는 장대(竿), 절에서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장엄 및 의식용으로 깃발을 다는 장대 ※당간지주(幢竿支柱): 당간을 지탱하는 기둥 ▷청동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단 위에 당간지주, 당간을 세웠습니다. ▷당간은 8개의 원통을 이은 모습으로 가장 위에 용머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용머리의 목에 비늘을 새겼습니다. ▷고려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추측되며, 법당 내부에 세운 장식으로 짐작됩니다. ▶답사 후기 ▷이름처럼 용머리에 먼저 눈이 갑니다. 휘날리는 수염과 올라간 입꼬리가 인상적이에요. 무섭지 아니하고 익살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