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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1471호.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 (梁山 通度寺 三層石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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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날짜

▷2020년 1월 17일

 

▶만난 곳

▷양산 통도사 ( 관련 정보 )

 

▶방문 방법

▷부산 지하철 2호선 양산역에서 버스로 30여분 소요

 

▶촬영 가능 여부

▷외부 촬영 가능, 사찰 내부와 성보박물관은 촬영 불가

 

▶답사 포인트 

▷2중 기단 위에 3층 탑신이 올라간 통일신라시대 석탑입니다.

▷상층 기단에는 기둥 모양을 새겨 넣었고, 하층 기단에는 기둥 모양 대신 안상(眼象)을 조각하였습니다.

▷통도사 하로전 영역의 '보물 제1826호 양산 통도사 영산전' 앞에 있습니다. 1987년 해체 수리하며 옮겨진 것으로 원래는 현재 위치에서 서남쪽으로 1.5m 거리에 있었다고 합니다.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의 북쪽은 '보물 제1826호 양산 통도사 영산전', 동쪽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4호. 양산 통도사 극락전', 남쪽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3호. 양산 통도사 만세루', 서쪽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7호. 양산 통도사 약사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탑 앞의 배례석은 1085년 조성되었습니다.

 

▶답사 후기

▷치켜올라간 지붕돌 끝자락이 경쾌합니다. 반듯한 생김새에요. 하로전에 있는 여러 전각들 사이에 딱 자리 잡고 앉아 무게감을 줍니다. 원래 위치가 현 위치와 달랐다면, 영산전의 중심축에 위치하지 않았다는 것일 텐데 어떠한 의도였을지 궁금하네요.


보물 제1471호.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 (梁山 通度寺 三層石塔)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814710000 )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은 2중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일반형 석탑이다.

석탑의 높이는 3.9m 기단폭은 1.8m이며, 기단은 여러 매의 장대석을 사용해 지대석을 구축한 후 올려 놓았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이 각각 1개의 부재로 조성되었다.

양식적 특징으로는 첫째, 하층기단의 각 면에 우주와 탱주를 생략하며 안상을 조각했다. 신라석탑에서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과 같이 우주와 탱주를 생략하며 기단부에 안상을 조각한 것으로는 부산 범어사 삼층석탑, 안동 평화동 삼층석탑,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 칠곡 기성리 삼층석탑, 창녕 술정리 서 삼층석탑 등을 들 수 있다.

둘째, 옥개석의 양식으로 전각의 경쾌한 반전과 낙수홈을 들 수 있다. 보편적인 신라석탑의 낙수면은 곧게 일직선으로 조성되어 전각의 반전이 날렵하게 조성되고 있다. 이같은 예를 남원 실상사 동ㆍ서 삼층석탑과 해남 대흥사 삼층석탑 등에서 볼 수 있는바, 이들 석탑이 모두 9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을 볼 때 이 석탑 역시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옥개석의 하면에 조성된 낙수홈은 8세기 석탑에서 시작되어 신라석탑의 보편적인 요소로 자리잡게 되는 바, 이는 석탑이 목조건축의 번안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일례로 볼 수 있다.


▶아래부터 2020년 1월 17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물 제1471호.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 설명문


'보물 제1471호.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과 '보물 제1826호 양산 통도사 영산전'


'보물 제1471호.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4호. 양산 통도사 극락전'


여러 방향에서 바라본 '보물 제1471호.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