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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29호. 진주하씨 묘 출토유물 (晉州河氏 墓 出土遺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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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일괄(249점)

 81점: 의복류, 침구류, 빗첩 등

 168점: 서간문

 

▶만난 날짜

 2020년 1월 16일: 일괄 中 진주하씨에게 남편 곽주가 보낸 서간문 2점

 

▶만난 곳

 국립대구박물관 중세문화실 ( 관련 정보 )

 

▶방문 방법

 대구 지하철 2호선 만촌역에서 버스로 5분 소요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답사 포인트 

▷서간문은 17세기 중기 언어 연구에, 복식류는 17세기 중기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서간문을 설명문과 비교하여 읽어보며 그 시대의 한글 표현이 어떻게 달랐는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편지의 내용에서 과거의 사람들도 오늘날 사람들과 별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답사 후기

▷편지 내용에서 가족을 향한 곽주의 마음 씀씀이가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17세기의 편지가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것을 보며, 제 스스로의 평상시 언어습관을 돌아보게 되네요.


국가민속문화재 제229호 진주하씨 묘 출토유물 (晉州河氏 墓 出土遺物) 中 현풍곽씨 편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482202290000 )

 

1989년 현풍곽씨(郭氏)의 후손들이 경상북도 달성군에 있는 12대 조모인 진주하씨(河氏)의 묘를 이장하다가 발견한 유물들이다. 묘 주인 하씨는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유명한 곽재우의 종질(사촌형제의 아들) 곽주의 둘째 부인으로 족보에는 그녀의 생사(生死)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출토된 편지의 내용으로 보아 1646년경인 조선 인조때의 여인임을 알 수 있다.

출토된 유물에는 부녀자가 나들이할 때 머리에 써서 몸을 가리던 장옷을 비롯하여 지금의 두루마기와 비슷한 창의, 저고리 등 의복류와 이불, 베개, 돗자리 등 침구류, 머리빗는 도구를 담아두던 빗첩 등 81점이 있고 또한 그의 남편인 곽주와 그의 시어머니 등이 쓴 편지와 금전출납을 기록한 것 등 서간문 168점이 있다.

진주하씨 묘 출토유물은 17세기초의 복식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부녀자의 주변 생활을 한글로 쓴 서간문을 통해 당시 경기도 현풍지방의 풍속이나 민속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아래부터 2020년 1월 16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서간문 2점: 국가민속문화재 제229호 진주하씨 묘 출토유물 中 현풍곽씨 편지

국가민속문화재 제229호 진주하씨 묘 출토유물 中 현풍곽씨 편지 설명문


국가민속문화재 제229호 진주하씨 묘 출토유물 中 현풍곽씨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