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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357호.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 (漆谷 淨兜寺址 五層石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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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날짜

 2020년 1월 16일

 

▶만난 곳

 국립대구박물관 야외정원 ( 관련 정보 )

 

▶방문 방법

 대구 지하철 2호선 만촌역에서 버스로 5분 소요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답사 포인트 
▷5층 지붕돌이 남아 있지 않아 5층 몸돌 위에 노반만 놓여 있어요.

▷태평 11년(고려 현종 22년, 1031년)에 국가의 안녕을 빌기 위하여 건립하였다는 명문이 새겨진 기단면은 명문 보존을 위해 따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현재 볼 수 있는 명문은 복제한 것으로, 주변 돌보다 밝습니다.

 

▶답사 후기

▷국립대구박물관에 들어서기 직전 왼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듬직한 모양새에요. 기단의 뚜렷한 안상이 아름답습니다.


보물 제357호.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 (漆谷 淨兜寺址 五層石塔)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1103570000 )

 

원래 경상북도 칠곡군 정도사터에 있었던 5층 석탑으로, 1924년에 경복궁으로 이전하였다가 1994년에 국립대구박물관으로 다시 옮겨 세워 놓았다.

기단(基壇)은 2단으로, 아래층 기단에는 각 면에 안상(眼象)을 3구씩 조각하였는데 무늬의 바닥선이 꽃모양처럼 솟아오르고 있다. 위층 기단에는 각 면 중앙에 기둥 모양을 새겼고 각 기단의 맨윗돌은 약간의 경사를 이루었으며, 윗돌 윗면에 1단의 괴임을 두었는데 특별한 예에 속한다.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들이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의 정면에는 자물쇠가 달린 문짝모양이 새겨져 있고, 2층 이상은 그 크기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붕돌은 너비가 좁고 두꺼우며 네 귀퉁이가 위로 들려 있어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4단으로 줄었고 추녀 밑으로 낙수홈이 새겨져있다. 5층 지붕돌은 없어지고 몸돌 위에 머리장식받침인 노반(露盤)만 남아있다.

2층 이상의 몸돌은 체감율이 적고 지붕돌이 좁아 두꺼운 느낌을 주지만, 석탑 표면에 손상이 없고 안상의 조각 또한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다.

위층 기단에 탑 이름이 새겨져 있고, 끝에 ‘태평십일년’의 연호 및 연대가 있다. 또 옮길 당시에 탑내에서 녹유사리병·동합 2개 등의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특히 함께 발견된 기록문서에는 탑의 인연·시납, 공사의 사실 등을 기재하였고, 글 문투에 이두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탑 자체의 연구와 아울러 이두 연구에도 좋은 자료이다. ‘태평십일년’은 고려 현종 22년(1031)에 해당된다.


▶아래부터 2020년 1월 16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물 제357호.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 설명문


보물 제357호.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 우측면


보물 제357호.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 앞면


보물 제357호.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 왼쪽면
보물 제357호.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 좌측 뒷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