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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202호. 의성 관덕동 석사자 (義城 觀德洞 石獅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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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2구

 

▶만난 날짜

 2020년 1월 16일

 

▶만난 곳

 국립대구박물관 중세문화실 ( 관련 정보 )

 

▶방문 방법

 대구 지하철 2호선 만촌역에서 버스로 5분 소요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답사 포인트 
▷아빠 돌사자와 엄마 돌사자의 생김새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봅시다.

▷귀여운 아기사자를 바라봅시다.

▷보물 제202호. 의성 관덕동 석사자는 보물 제188호. 의성 관덕리 삼층석탑의 기단 윗면에 앉아 있었습니다.

▷보물 제188호. 의성 관덕리 삼층석탑은 의성 관덕리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답사 후기

▷귀여운 돌사자 가족입니다. 본디 모습은 늠름하였을 듯 하나 세월의 풍파가 날카로움을 깎은 대신 귀여움을 더하였습니다. 숫사자의 앉은 모양새는 앞에 동물을 두고 깎은 듯 사실적입니다. 암사자 아래에 깃든 아기사자는 관람객에게 미소를 더 해줍니다.


보물 제202호. 의성 관덕동 석사자 (義城 觀德洞 石獅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702020000 )

 

의성 관덕리 삼층석탑(보물 제188호)의 기단(基壇) 윗면에 배치되어 있던 네 마리의 사자상 가운데 남아있는 사자상 2구이다. 한 쌍은 1940년에 분실되었고 나머지 한 쌍만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2구 모두 조각수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닳아 있다. 암사자는 앞발을 곧게 세우고 뒷발은 구부린 자세로 앉아있다. 얼굴은 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며 굵은 목에는 구슬목걸이가 남아 있어 불국사 다보탑의 돌사자 장식을 연상하게 한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배 밑에 세 마리의 새끼 사자가 있고 그 중 한 마리는 어미젖을 빨고 있는 희귀한 모습이다. 수사자는 암사자와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며, 고개를 약간 왼쪽으로 향하고 있어 암수가 서로 마주보는 배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조성연대는 의성관덕동삼층석탑과 같은 시기인 9세기 초반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세부의 수법을 파악하기 어려우나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고, 양쪽 발과 앞가슴의 근육 등에서 힘찬 조각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아래부터 2020년 1월 16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물 제202호. 의성 관덕동 석사자 中 숫사자


보물 제202호. 의성 관덕동 석사자 中 암사자와 아기사자


보물 제202호. 의성 관덕동 석사자. 사자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