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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국보

국보 제221호.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平昌 上院寺 木造文殊童子坐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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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221호.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平昌 上院寺 木造文殊童子坐象)


▶만난 곳

장소 날짜 촬영 가능 여부 기타
오대산 상원사 문수전 2020년 10월 20일
불가능  

※평창군의 문화재 목록: culture-uncle.tistory.com/361

 

▶답사 포인트

▷평창 오대산 상원사 문수전에 있는 목조문수동자좌상.

▷상원사 문수전 안에 '보물 제1811호.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中 목조문수보살좌상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목조문수동자좌상 내부에서 발견된 23점의 복장유물은 '보물 제793호.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복장유물 (culture-uncle.tistory.com/388)'로 지정되었으며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복장유물 중 발원문을 통하여 조선 세조의 둘째 딸 의숙공주 부부가 1466년(세조 12)에 목조문수동자좌상을 만들어 모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대산 상원사는 예로부터 문수신앙과 연관이 있는 곳으로, 조선 세조가 이곳에서 문수동자를 만나 질병을 치료했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조선왕조실록 세조실록 29권 세조 8년 11월 5일 을미 1번째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乙未以 上幸上元寺 時有觀音現相之異

을미. 임금(上)이 상원사로 행할 때, 관음보살이 나타나는 기이한 일이 있었다.

百官進箋陳賀

백관이 전(箋, 글)을 올려 축하의 뜻을 표하고,

下敎 赦 謀反大逆謀反 子孫謀殺歐罵祖父母父母 妻妾謀殺夫 奴婢謀殺主 謀故殺人 但犯軍令 盜强 外罪。

임금은 교서를 내려 중죄(謀反~盜强) 외의 죄(外罪)는 용서하도록(赦) 하였다.

 

▷머리는 양쪽으로 묶어 올린 동자머리를 하였고, 볼을 도톰히 표현하여 어린아이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아래로 가로질러 옷자락을 걸쳤고, 가슴에는 구슬 장식이 늘어져 있습니다.

▷오른손을 어깨 높이로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으며, 왼손은 엄지와 약지를 거의 맞닿을 듯 표현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예배의 대상으로 조성된 동자상입니다.

 

▶답사 후기

▷말 그대로 전설이 살아 있는 문화재입니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감동이 있었어요. 이러한 형태의 불상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매력있어요.

 


▶오대산 상원사, 2020년 10월 20일 촬영 사진

▷목조문수보살좌상

※왼쪽은 '국보 제221호.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오른쪽이 보물 제1811호로 지정된 목조문수보살좌상입니다.

※촬영 불가능합니다. 방문 당시, 촬영하는 분들이 계셔서 별생각 없이 촬영하였는데 돌아와서 보니 사진의 하얀색 화살표 표시한 부분에 촬영 금지 표시가 있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을 돌이킬 수 없어 사진은 올립니다.

 

국보 제221호.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