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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국보

국보 제167호. 청자 인물형 주전자 (靑磁 人物形 注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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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곳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중·근세관 고려1실 상설전시 ( 관련 정보 )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국보 제167호. 청자 인물형 주전자 (靑磁 人物形 注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11101670000 )

 

고려시대의 만들어진 상형청자로 높이 28.0㎝, 밑지름 11.6㎝의 주전자이다.

상형청자는 사물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으로 이 주전자는 머리에 모자(관)를 쓰고 도포를 입은 사람이 복숭아를 얹은 그릇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모자 앞 부분에 구멍을 뚫어 물을 넣을 수 있게 하였고, 받쳐든 복숭아 앞 부분에 또다른 구멍을 내어 물을 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람의 등 뒤에 손잡이를 붙였으며, 그 꼭대기에 작은 고리를 만들어 붙였다. 모자에 새 모양을 만들어 장식했고 모자, 옷깃, 옷고름, 복숭아에 흰색 점을 찍어 장식효과를 냈다. 맑고 광택이 나는 담록의 청자 유약을 전면에 두껍게 발랐다.

이 주전자는 1971년 대구시 교외의 한 과수원에서 발견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출토지가 분명한 13세기 전반의 상형청자 가운데 하나이다.


▶아래부터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중·근세관 고려1실 상설전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