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수 있는 곳
사적 제125호. 종묘 (宗廟) ( 관련 사진 )
▶만난 날짜
2020년 4월 29일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1108210000 )
종묘는 조선시대 왕·왕비·공신 등의 신주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그 중 영녕전은 종묘의 일부로 정전의 서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영녕전을 짓게 된 동기는 시간이 흐르고 죽은 왕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건물을 늘리거나 새로 지어야 할 필요 때문이었다. 이 건물은 세종 3년(1421) 정종의 신주를 종묘에 모실 때 지은 것으로, 태조의 4대조와 정전에서 계속 모실 수 없는 왕과 왕비의 신주를 옮겨 모신 곳이다.
현재 영녕전에는 가운데 4개의 방을 양쪽 옆에 딸린 방들보다 높게 꾸미고, 각 방에 태조의 4대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와 왕비들의 신주를 모시고 있다. 그리고 서쪽 5번째 방부터 16번째 방까지 각각 정종과 왕비, 문종과 왕비, 단종과 왕비, 덕종과 왕비, 예종과 왕비, 인종과 왕비, 명종과 왕비, 원종과 왕비, 경종과 왕비, 진종과 왕비, 장조와 왕비, 의민황태자(영친왕)와 태자비의 신주를 모시고 있다.
17세기 중기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이 건물은 제사를 드리는 곳이라는 목적에 맞도록 구조와 장식·색 등이 간결하고 장중한 느낌을 주도록 만들었다. 일부 구조에서는 옛 방식을 따라 입구에 널문을 달고 발을 쳤으며, 건물 안쪽 방 사이에는 담벽을 치지 않고 발을 늘여 나누어 놓았다. 신위를 모시는 집으로 옛 전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아래부터 2020년 4월 29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 >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 제755호. 감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5~6 (紺紙銀泥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五~六) (0) | 2020.05.01 |
---|---|
보물 제754호. 감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7 (紺紙銀泥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三十七) (0) | 2020.05.01 |
보물 제1103호. 감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13 (紺紙銀泥 大方廣佛華嚴經 晋本 卷十三) (0) | 2020.04.28 |
보물 제1903호.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高麗 水月觀音菩薩圖) (0) | 2020.04.27 |
보물 제1847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4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三十四) (0) | 2020.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