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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1803호. 구리 태조 건원릉 신도비 (九里 太祖 健元陵 神道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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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수 있는 곳

 사적 제193호. 구리 동구릉 ( 관련 정보 )

 

▶만난 날짜

 2018년 11월 10일

 2019년 12월 8일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보물 제1803호. 구리 태조 건원릉 신도비 (九里 太祖 健元陵 神道碑)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118030000 )

 

‘구리 태조 건원릉 신도비(九里太祖健元陵神道碑)’는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재세 1335~1408, 재위 1392~1398)의 건국 과정을 비롯하여 생애와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해 일대기를 새겨 넣은 비석이다. 이 신도비는 1409년(태종 9)에 세운 것으로 비신(碑身) 및 귀부(龜趺)∙이수(螭首)가 잘 보존되어 있어 조선 초기 신도비 연구에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신도비의 비문은 권근(權近, 재세 1352~1409)이 짓고, 음기(陰記)는 변계량(卞季良, 재세 1369~1430)이 지었으며, 전액(篆額, 전서체로 쓴 머리글자)은 정구(鄭矩, 재세 1350~1418)가 쓰고, 글씨는 성석린(成石璘, 재세 1338~1423)이 썼다.

건원릉의 신도비는, 조선 건국 후 고려시대 석비 조형을 탈피하고 명나라의 석비 전통을 받아들여 세운 새로운 형식의 신도비로 평가된다. 비록 비좌 부분이 새로 제작되었지만, 조선시대 석비의 기준작이 되며, 비신에 새겨진 글씨와 내용은 서예사를 비롯한 역사·문화사의 연구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문화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