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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유형별로 보기』/그외 유형별 문화재

기상 관측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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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29호.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公州 忠淸監營 測雨器)


▶기상 관측

▷농사가 국가산업의 근본인 시대에, 기상 관측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기상 관측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재들을 각각 '강수량 측정', '바람의 방향과 세기 측정', '기상관측소 건물'로 나누어 정리해보았습니다.


▶강수량 측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재

▷강수량 측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재는 크게 세 분류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1) 원통에 고인 빗물의 높이를 재는 '측우기'와 측우기를 받친 '측우대'.

(2) 하천의 수위를 재는 '수표' 관련 문화재.

(3) 20세기 들어 만들어진 근대 수위관측소.


(1) 측우기와 측우대

▷국내에 조선시대에 제작한 측우기는 1점, 조선시대에 측우한 측우대는 5점이 남아있습니다.

▷국내에 남아있는 5점의 조선시대 측우대 중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하나는 '창덕궁 연경당 측우대'입니다. 창덕궁 연경당 장락문 남서쪽에 있습니다.

문화재 지정번호&명칭 간략 설명 관련 블로그 게시글
국보 제329호.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국립기상박물관 소장.  
국보 제330호.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 국립기상박물관 소장.  
국보 제331호.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보물 제843호. 관상감 측우대 국립기상박물관 소장.  
보물 제1652호. 통영 측우대 국립중앙과학관 소장.  

 


 

(2) 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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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838호. 서울 청계천 수표 청계천의 수위를 재던 것으로, 본래 위치를 떠나 세종대왕기념관에 있습니다.  
사적 제461호. 서울 청계천 유적(광통교지,수표교지와 오간수문지) '서울 청계천 수표'가 있던 청계천 수표교 터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호. 수표교 수표교지에 있던 수표교는 본래 위치를 떠나 장충단 공원 입구에 놓여 있습니다.  

 


 

(3) 수위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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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제129호. 나주 영산포 자기수위표 1915년 건립되어 영산강의 수위 관측 기능과 등대의 기능을 함께 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93호. 남양주 고안수위관측소 1930년대 건립되어 한강의 수위를 관측하였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599호. 고양 행주수위관측소 1930년대 건립되어 한강의 수위를 관측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8호. 구용산수위관측소 1924년 건립되어 한강의 수위를 간측하였습니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하는데 사용된 문화재

▷깃발을 꽂아 바람이 부는 방향과 그 세기를 측정하는데 쓰인 풍기대가 궁궐에 둘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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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846호. 창경궁 풍기대 창경궁 소재.  
보물 제847호. 경복궁 풍기대 경복궁 소재.  

 


 

▶근대에 들어서 건립된 기상관측소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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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제585호. 서울 기상관측소 1932년 건립. 서울의 기상관측을 담당한 건물. 현재 국립기상박물관이 이 건물에 들어섰습니다.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1호. 부산지방기상청 1934년 건립. 부산의 기상관측을 담당한 건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8호. 구 부산 임시측후소 청사 1905년 건립.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1호. 부산지방기상청' 건물로 이전하기 전까지 부산의 기상 관측을 담당한 건물이자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상관측소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