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기상 관측
▷농사가 국가산업의 근본인 시대에, 기상 관측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기상 관측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재들을 각각 '강수량 측정', '바람의 방향과 세기 측정', '기상관측소 건물'로 나누어 정리해보았습니다.
▶강수량 측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재
▷강수량 측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재는 크게 세 분류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1) 원통에 고인 빗물의 높이를 재는 '측우기'와 측우기를 받친 '측우대'.
(2) 하천의 수위를 재는 '수표' 관련 문화재.
(3) 20세기 들어 만들어진 근대 수위관측소.
(1) 측우기와 측우대
▷국내에 조선시대에 제작한 측우기는 1점, 조선시대에 측우한 측우대는 5점이 남아있습니다.
▷국내에 남아있는 5점의 조선시대 측우대 중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하나는 '창덕궁 연경당 측우대'입니다. 창덕궁 연경당 장락문 남서쪽에 있습니다.
문화재 지정번호&명칭 | 간략 설명 | 관련 블로그 게시글 |
국보 제329호.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 국립기상박물관 소장. | |
국보 제330호.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 | 국립기상박물관 소장. | |
국보 제331호.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 |
보물 제843호. 관상감 측우대 | 국립기상박물관 소장. | |
보물 제1652호. 통영 측우대 | 국립중앙과학관 소장. |
(2) 수표
문화재 지정번호&명칭 | 간략 설명 | 관련 블로그 게시글 |
보물 제838호. 서울 청계천 수표 | 청계천의 수위를 재던 것으로, 본래 위치를 떠나 세종대왕기념관에 있습니다. | |
사적 제461호. 서울 청계천 유적(광통교지,수표교지와 오간수문지) | '서울 청계천 수표'가 있던 청계천 수표교 터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호. 수표교 | 수표교지에 있던 수표교는 본래 위치를 떠나 장충단 공원 입구에 놓여 있습니다. |
(3) 수위관측소
문화재 지정번호&명칭 | 간략 설명 | 관련 블로그 게시글 |
국가등록문화재 제129호. 나주 영산포 자기수위표 | 1915년 건립되어 영산강의 수위 관측 기능과 등대의 기능을 함께 했습니다. | |
국가등록문화재 제593호. 남양주 고안수위관측소 | 1930년대 건립되어 한강의 수위를 관측하였습니다. | |
국가등록문화재 제599호. 고양 행주수위관측소 | 1930년대 건립되어 한강의 수위를 관측하였습니다. | |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8호. 구용산수위관측소 | 1924년 건립되어 한강의 수위를 간측하였습니다. |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하는데 사용된 문화재
▷깃발을 꽂아 바람이 부는 방향과 그 세기를 측정하는데 쓰인 풍기대가 궁궐에 둘 남아있습니다.
문화재 지정번호&명칭 | 간략 설명 | 관련 블로그 게시글 |
보물 제846호. 창경궁 풍기대 | 창경궁 소재. | |
보물 제847호. 경복궁 풍기대 | 경복궁 소재. |
▶근대에 들어서 건립된 기상관측소 건물
문화재 지정번호&명칭 | 간략 설명 | 관련 블로그 게시글 |
국가등록문화재 제585호. 서울 기상관측소 | 1932년 건립. 서울의 기상관측을 담당한 건물. 현재 국립기상박물관이 이 건물에 들어섰습니다. | |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1호. 부산지방기상청 | 1934년 건립. 부산의 기상관측을 담당한 건물. | |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8호. 구 부산 임시측후소 청사 | 1905년 건립.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1호. 부산지방기상청' 건물로 이전하기 전까지 부산의 기상 관측을 담당한 건물이자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상관측소 건물. |
'『문화재 유형별로 보기』 > 그외 유형별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산선문과 문화재 (0) | 2021.02.08 |
---|---|
시간 관측의 역사와 독립정신을 보여주는 문화재로 지정된 시계들 (0) | 2020.11.16 |
도난당한 문화재들 (0) | 2020.06.11 |
문화재로 지정된 곤충과 거미 (0) | 2020.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