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짜
2020년 1월 10일
▶만난 곳
종로구 삼청로 122-1
▶방문 방법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주요 메뉴
단팥죽
▶답사 포인트
▷단팥죽을 시켜서 먹어보세요.
▷동지에는 줄이 길어 먹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답사 후기
▷맛있습니다. 가격이 있는 편이라 이만한 가치가 있을까 싶었는데, 충분한 가치가 있는 맛이었어요. 주변에 오실 일이 있으면 추천드립니다.
▶서울미래유산 사이트 상세 설명
( http://futureheritage.seoul.go.kr/web/investigate/HeritageView.do?htId=2252 )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22-1에 소재한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1976년에 창업, 지금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찻집이다. 창업주 김은숙이 1976년 4월 현 위치에서 개업하여 오늘에 이른다.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의 대표 메뉴인 십전대보탕은 숙지황, 당귀, 천궁, 백작약, 계피, 황기, 감초 등의 7가지 재료로 만든 쌍화탕에 백출과 백봉령, 인삼을 추가해 만든 전통차이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단팥죽은 단팥을 가루로 곱게 갈아 끓인 죽에 삶은 밤과 은행, 팥, 찰떡 등 다양한 고명을 얹어 만든다. 달콤한 맛과 잘 어울리는 계피가루를 솔솔 뿌려 보다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한 이 단팥죽은 병중의 법정 스님이 즐겨 찾았던 메뉴이기도 하다. 녹각대보탕도 손님들이 즐겨찾는 메뉴이다.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이 소재한 건물은 지상 1층의 시멘트블럭조 건축물로 연면적 22.21㎡이다. 개업 당시의 상호는 ‘쌍화탕’이었으나 1년이 안 된 시점에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을 부제로 추가하였다. 한의사에게 직접 습득한 기술로 가게 안쪽의 제조실에서 경동시장에서 구매한 한약재로 전통차의 재료를 제조한다. 점포 안의 의자나 식탁, 그릇 등 내부 인테리어는 개업 당시와 달라진 것이 없다. 각종 매체에 자주 소개된 까닭에 근년 들어 외국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은 1976년에 창업해 오랜 세월 동안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찻집으로 고유한 맛의 단팥죽 메뉴와 전통 건강차를 대중화하여 식문화사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아래부터 2020년 1월 10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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