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곳
2020년 5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 상설전시 ( 관련 정보 )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1100020000 )
조선시대 만들어진 종으로, 1985년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除夜)의 종을 칠 때 사용되었다.
조선 세조 14년(1468) 만들어 신덕왕후정릉 안에 있는 정릉사에 있었으나, 그 절이 없어지면서 원각사로 옮겨졌고 임진왜란 이후 종루에 보관했다. 고종 32년(1895) 종루에 보신각이라는 현판을 걸게 되면서 보신각종이라고 불렀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경내에서 보관 중이다.
총 높이 3.18m, 입 지름 2.28m, 무게 19.66톤의 큰 종이며, 전형적인 조선 초기의 종 형태를 하고 있다. 음통이 없고 2마리 용이 종의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어깨부분에서 중간까지 완만한 곡선을 이루다가 중간 지점부터 입구 부분까지 직선으로 되어 있다. 몸통에는 3줄의 굵은 띠를, 종 입구 위로는 일정한 간격으로 2줄의 띠를 두르고 있고, 종의 연대를 알 수 있는 긴 문장의 글이 있다. 특히 종신 몸체 상면에는 보살입상이 새겨졌던 흔적을 볼 수 있어 사찰의 종을 옮긴 후 인위적으로 이 부분을 삭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종은 2번의 화재를 겪으면서 원형에 손상을 입고, 음향도 다소 변했으나 명문(銘文)이 남아있어 주조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귀중한 조선시대 왕실 발원 종의 자료이다.
▶아래부터 2020년 5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 상설전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 >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 제190호.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 (原州 居頓寺址 圓空國師塔) (0) | 2020.05.16 |
---|---|
보물 제166호. 서울 홍제동 오층석탑 (서울 弘濟洞 五層石塔) (0) | 2020.05.16 |
보물 제1329호. 백자 청화소상팔경문 팔각연적 (白磁 靑畵瀟湘八景文 八角硯適) (0) | 2020.05.16 |
보물 제1060호. 백자 철화끈무늬 병 (白磁 鐵畵垂紐文 甁) (0) | 2020.05.16 |
보물 제1054호. 백자 병 (白磁 甁) (0) | 2020.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