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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1166호. 여주 출토 동종 (驪州 出土 銅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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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곳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중·근세관 고려2실 상설전시 ( 관련 정보 )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보물 제1166호. 여주 출토 동종 (驪州 出土 銅鍾)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1111660000 )

 

고려시대 만들어진 종으로 1967년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상품리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크기는 길이 84㎝, 입지름 55㎝이다.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는 한마리의 용이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며, 소리의 울림을 돕는 용통은 6단의 마디로 구획하였고, 용통의 각 부분마다 덩굴무늬를 양각하였다.

종의 상단과 하단, 9개의 돌출된 모양의 연뢰를 둘러싼 사각형의 연곽에는 가늘게 연이은 구슬 모양의 띠를 돌리고, 그 내부에 모란 덩굴무늬를 장식하였다. 연곽내의 연뢰는 꽃으로 도드라지게 표현하였다. 종 몸체에는 천흥사종(국보 제280호)의 비천상과 달리 불상과 보살상을 번갈아가며 부조하였다.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 역시 종 몸체에 불 보살상과 교대로 4곳에 배치하였다.

종 몸체에 하대 윗부분 한쪽에 구획을 만들어 제작 연대와 중량을 알 수 있는 명문을 음각하였는데, 고려 문종 12년(1058)에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아래부터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중·근세관 고려2실 상설전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