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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455호.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 (慶州 路西洞 金製耳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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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곳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 신라실 상설전 ( 관련 정보 )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보물 제455호.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 (慶州 路西洞 金製耳飾)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1104550000 )

 

이 귀걸이는 경주 노서동 215호 고분에서 출토되었으나 귀걸이 1쌍 중 하나가 일본에 반출되었다가 1965년 체결된 한·일 협정에 의거하여 1966년 한국으로 반환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다.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는 외형상 주고리[主環], 중간식, 마감장식의 전형적인 3단 구조로 구성된 신라시대 5~6세기에 해당하는 유물이다. 귀에 거는 주고리[主環]는 굵고 중간에는 가늘고 긴 이파리 모양의 장식물이 달려 있으며 가장 아랫단에는 나뭇잎형 장식으로 마감하였다.

중심고리는 양쪽 끝을 얇은 금판을 붙여 깔끔하게 마감하였고, 중간의 긴 이파리 모양의 장식물은 주위와 가운데 부분에 새김눈금선을 붙여서 장식하여 매우 화려해 보인다. 또한 하트모양의 나뭇잎형 마감장식은 테두리와 중심선에 모두 새김눈금선을 2줄로 겹쳐 붙여 입체감과 화려함이 돋보인다.

이 귀걸이는 전형적인 경주식 태환이식이라는 점, 제작기법과 조형성이 우수하고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한 점, 이후 금조총 및 보문동 부부총 금귀걸이로의 양식사적 발전과정을 보여준다는 점 등에서 그 가치가 높다.


▶아래부터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 신라실 상설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