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지정문화재/국보

국보 제155호. 무령왕비 금제 관식 (武寧王妃 金製 冠飾)

728x90

▶만난 곳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 백제실 상설전 ( 관련 정보 )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국보 제155호. 무령왕비 금제 관식 (武寧王妃 金製 冠飾)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13401550000 )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왕의 관식과 함께 출토된 왕비의 금제 관(冠)장식으로, 모양과 크기가 같은 한 쌍으로 되어 있다.

높이 22.6㎝, 너비는 13.4㎝로 1971년 무령왕릉이 발견·조사되었을 때, 왕비의 널(관) 안쪽 머리 부근에서 포개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금판에 무늬를 뚫어서 장식하고 밑에 줄기를 달았다. 투조(透彫)로 표현된 문양은 좌우대칭을 이루도록 정돈되어 정연한 느낌을 준다. 문양은 중심부의 연꽃받침 위에 놓인 병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 덩굴무늬가 있고 병 위에는 활짝 핀 꽃 한송이가 있으며, 중간부터 위쪽의 가장자리에는 불꽃무늬가 솟아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무령왕릉 안에서 같이 발견된 왕의 관(冠) 장식보다 규모가 조금 작고 구슬 등의 장식이 달려있지 않아 간결한 인상을 준다.

무령왕릉은 백제 25대 무령왕(재위 501∼522)과 왕비의 무덤으로, 벽돌을 이용해 만든 벽돌무덤(전축분)이며,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6세기 전반 백제문화의 수준과 묘제, 사장 등의 일면을 알려주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석(誌石)은 삼국시대 고분 중 최초로 무덤에 묻힌 주인과 만든 시기를 밝혀주는 자료가 되고있다.


▶아래부터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 백제실 상설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