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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탱 (銀海寺 掛佛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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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곳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2층. 서화관 불교회화 특별전 '꽃비 내리다-보물 제1270호 영천 은해사 괘불' ( 관련 정보 )

 2020년 5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 2층. 서화관 불교회화 특별전 '꽃비 내리다-보물 제1270호 영천 은해사 괘불'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탱 (銀海寺 掛佛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712700000 )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이 열릴 때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만든 대형 불교그림를 말하는데, 이 불화는 거대한 화면에 불을 단독으로 그린 형식으로 비단바탕에 채색되었다.

이 괘불의 불(佛) 좌우로 대칭되게 장식을 넣어 자칫 단조로워지기 쉬운 화면을 조화롭게 나타내었다. 녹색의 머리광배에 붉은색의 옷을 입고 있으며, 둥근 얼굴에는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어깨선 또한 둥글게 처리되어 전체적으로 원만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나타낸다. 화면 윗부분의 양쪽에는 새와 덮개 장식이 있고 중앙부의 양쪽으로는 모란이 배치되어 있어 불세계의 평화스러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황토바탕에 붉은색과 녹색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필치가 매우 정밀하면서도 세련되어 활기찬 인상을 준다.

영조 26년(1750)에 제작된 이 괘불은 연꽃이 활짝 피어난 연못으로부터 천상세계로의 상승을 나타낸 상징적인 화면구성을 하고 있으며 원만한 형태, 세련된 필선, 적절한 색의 조화 등이 매우 돋보이는 18세기 불화 중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아래부터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2층. 서화관 불교회화 상설전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래부터 2020년 5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 2층. 서화관 불교회화 상설전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