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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보물

보물 제627호. 황남대총 북분 은잔 (皇南大塚 北墳 銀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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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곳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 신라실 상설전 ( 관련 정보 )

 

▶촬영 가능 여부

 촬영 가능


보물 제627호. 황남대총 북분 은잔 (皇南大塚 北墳 銀盞)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상세 설명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706270000 )

 

황남대총 북분 은잔(皇南大塚北墳 銀盞)은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 되었다. 황남대총은 2개의 봉분이 남·북으로 표주박 모양으로 붙어 있다.

이 은제잔은 황남대총 북쪽 무덤에서 발견된 신라 잔 모양의 그릇으로 높이 3.5㎝, 아가리 지름 7㎝의 크기이다. 밑이 평평한 잔으로 표면의 장식 무늬가 매우 특이하다. 아가리에 좁은 띠를 두른 뒤, 연꽃을 겹으로 촘촘하게 돌려 무늬를 장식하고, 그 밑으로는 쌍선으로 거북등 무늬를 연속시켰다. 거북등 안에는 각종 상상속의 동물 형상을 도들 새김으로(打出) 새겼다.

바닥 안 쪽 중앙에도 꽃무늬 안에 봉황을 배치하였다. 이러한 무늬의 표현 형식과 동물의 형상은 경주 식리총에서 출토된 장식용 신발에서도 찾아 볼 수 있어 당시 외래 문화와의 교류를 시사한다. 무늬 자체는 중국 한나라 시대의 구리 거울과 연관이 있으나, 그 기원에 관해서는 분명치 않다.


▶아래부터 2020년 5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 신라실 상설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